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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설렁탕 한가위 맞이 조손가정 나눔 이야기

2020.11.04
본설렁탕 한가위 맞이 조손가정 나눔 이야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온나라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은 멈추어지고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이지요,



본아이에프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지난 9월 한가위를 맞아 조손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본설렁탕 - 한우설렁탕 '황설'을 500팩 나누었습니다. 



부모의 부재로 인해 남겨진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하는 조손가정의 빈곤율은 일반가정에 비해 크게 높다고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과 
가족도 없이 쓸쓸히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독거어르신에게 
본설렁탕을 나누어 풍성한 명절을 선물했습니다. 



감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손녀 두명과 함께 한강로동에 살고 있읍니다
용산구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손녀들을 잘 키우며 살고 있읍니다
저는 폐지 줍는 일을 하는데 나이가 많아 힘이들 때가 많읍니다
저에게 최고의 보양식은 고기를 푹우려서 끓인
국물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설렁탕을 제일 좋아합니다
귀한 한우로 끓인 설렁탕이라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읍니다
설렁탕을 든든히 먹고 길을 나서면 훨씬 기운이 납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설렁탕을 후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후원자님과 가족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나눔이었지만 감사 편지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조손가정의 조부모님과 손자녀들, 그리고 독거어르신 분들 모두
본설렁탕과 함께 따뜻한 식사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지파운데이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아이에프는 2015년부터 매년 본설렁탕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현재까지 독거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본설렁탕 9,965식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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