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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어르신 본죽 나눔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충북 증평군의 삼보사회복지관에서 전해온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최O식 어르신은 올해 92세 독거노인입니다. 네 명의 자녀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아 왕래가 없습니다. 

고령의 나이로 기력이 없으시고, 치아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식사를 잘 챙겨 드시지 못하십니다. 

주 1회 본죽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따뜻한 한끼를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복지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던 최O식 어르신께서 편지를 한통 써주셨습니다. 

삼보사회복지관 관장님 직원 모든분들의 가정에꽃보다 아름다운 녹음방초 우거진 가절.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앙망하나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상만사가, 공사상에도 변화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복지관 직원님은 언제나 씩씩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무더운 날씨, 비가오나, 매주 화요일 본죽과 여러가지 배달해줍니다.

너무 수고가 많고 미안합니다.

소생은 홀로 살고 있으니 모든 것이 부족하나

배달해주신 음식 잘먹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지증진에 염려해 주신 많은 여러분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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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치매노인 등 요보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본죽, 본죽&비빔밥카페 가맹점 사장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사업입니다.